안녕하세요? 오케바리맨입니다.
화장실 또는 주방 그리고 베란다 등에서 발생하는 냄새,
아니 냄새라기 보다는 악취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할 듯 싶은데요.
이러한 악취는 생활하면서 불편하고
더 심한 경우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사실 악취는 두통이나 헛구역질
그리고 알레르기와 같은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NH3) - 무색이나 고약한(익숙한) 냄새의 기체로서 약염기성을 띈 질소와 수소의 혼합물로 물에 잘 녹는 특징이 있다. 사람이 단백질을 섭취하고 난후 노폐물로 독성이 있는 암모니아가 만들어지고, 이를 다시 독성이 없는 요소로 변환하나, 체내애서 요소로 전환되지 못한 암모니아는 소변과 함께 몸밖으로 배출된다.
하수구 악취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이유
하수배관에서 발생하는 악취 가스의 주요성분들은
메탄,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화학물질의 일종인데요.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배수관을 통해
하수구의 악취인 화학물질이 지속적으로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반복적으로 유입되고,
실내의 공기를 오염시켜
만성 또는 급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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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배수가스 중에는 황화수소와 메탄이 위험한데요.
황화수소와 메탄은 인화성 가스로서 불이 붙을 수도 있고,
특히 고압호스, 앵글밸브, 수전 등
욕실 내부의 금속 배관을 급격하히 부식시킵니다.
만약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은 수전 등에
부식이 진행된다면 배관 가스 역류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메탄가스(CH4) - 가장 간단한 탄화수소 기체로 무색무취이다. 녹는점이 낮아 항상 상온에서 기체로 존재한다. 메탄가스는 유기물질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기체로서 동식물의 사체에서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지구의 온난화의 원인이기도 하며
집안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다양한 이유
보통 우리나라의 가정에 있는 배수관의 경우에는
유가 또는 트랩으로 불리는 장치(?)가 있어
하수배관에서 발생하는 가스, 악취가 역류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인해
- 배수구 트랩에 오수가 고여있을 때
- 오수의 잔여물 등이 퇴적되어 곰팡이, 또는 세균이 증식할 때
- 하수배관의 압력이 상승하면서 오수가 밀려날 때
하수배관에 있는 유해가스가
화장실, 베란다, 싱크대 등 집안내부로 침투하게 됩니다.
황화수소(H2S) - 수소의 황화물로서 특유 계란썩는 냄새의 악취를 동반한다. 무색이며 인체에 유독하다. 보통 3~5ppm에서 불쾌감을 느낄 수 있고, 100ppm 이상이면 후각이 둔해지고, 점막에 자극을 느낀다. 장시간 노출시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기침, 권태감, 의식혼탁, 경련, 폐수종, 폐염을 유발하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700ppm 이상에 노출시 즉사하게 된다.
집안 악취를 없애는 방법이 중요하다!
사실 이미 정상적인 방법으로 집을 지은 경우라면
이미 배관에는 트랩이라고 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집안에 악취가 발생하지 않게 되죠.
다만 어떤 가정에는 악취가 없는 반면,
다른 가정에는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는 사례도 있죠.
그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획일적인 대안이나 개선책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악취를 없애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그저 악취를 희석하는 정도로
그 원인을 처리하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화장실 악취는 원인파악, 그리고 해결이 중요!
악취가 심한 현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원인중 그 원인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처리방법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이미 다른 전문가가 다녀간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악취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트랩하나 설치했다고 악취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악취가 발생하는 원인과
그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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