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후기

부산 해운대 동부올림픽 양변기 재시공 후기

오케바리맨 2018. 3.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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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케바리맨입니다.


최근에 악취관련 출장이 많다보니,

피곤해서 포스팅 하나도 버겁네요.

어젠 글을 다 끝내지 못해 오늘 다시 추가합니다. ^^;


관련글 보기 >>> 해운대 동부올림픽아파트 양변기 재시공 사례



원래는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위아래 모두 탈락된 모습입니다.

두껍기도 엄청 두껍네요.


일단 낡은 플랜지(후렌지)를 걷어낸 자리에

싱싱한 놈으로다 잘 앉혔습니다.

이 플랜지가 양변기를 든든하게 붙잡아 둘 겁니다.



플랜지 위로 깨끗하게 청소한 양변기를

다시 정확하게 안착시킵니다.

 


튀어나온 T볼트에 너트도 채우구요.

T볼트에 너트를 채울 때는

너무 헐거우면 변기가 움직일 수 있구요.

너무 지나치면 T볼트가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수평계를 이용해서 양변기의 전후좌우 수평을 맞춥니다.


이 수평이 맞지 않으면

사용상의 불편은 둘째치고,

양변기의 봉수가 적게 고이거나

물이 시원하게 내려가지 않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양변기의 수평을 맞추고 나니 오른쪽으로 틈이 벌어집니다.

울퉁불퉁한 오수배관을 바짝 정리해주었는데도

보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부분을 잘 처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죠.

간혹 양변기재시공을 

백시멘트 덧바르는 정도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다시한번 수평을 정확하게 맞춘 상태에서 고정을 합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플랜지는 이제 보내주고요.

백시멘트 작업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백시멘트는 너무 질어도 안되고,

너무 되도 안됩니다.

적당한 점도를 자긴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참고로 백시멘트를 두텁게 발라올리는 걸 원하시는 고객님이 계신데요.

백시멘트가 변기위로 올라가게되면

청소하기도 불편하고,

미관상으로도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원래는 바닥수평만 잘 맞으면

실리콘으로 처리하려고 했는데

좌우 틈새차이가 너무 심해 

백시멘트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거울아랫쪽에 실리콘에 곰팡이가 보기 싫다고 하셔서

서비스로 쬐금 카바해드리고 왔네요.



양변기재시공이 끝난 모습입니다.

악치도 사라지고,

누수도 사라지고...

보기에도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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