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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케바리맨입니다.


최근에 화장실냄새로 인한 상담문의가 많은데요.

아마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악취발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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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과 주범


화장실에서 냄새가 나는 여러가지 이유중에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것은 바닥배수구입니다.

배수구, 또는 하수구라고 말씀하시는 바닥유가를 살펴보면

특히 건식화장실을 사용하시는 가정에서

화장실 냄새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의 가정에 설치되어 있는 바닥배수구트랩은

봉수형트랩입니다.

즉, 물이 일정부분 고여있어야 

제대로 트랩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건식화장실의 경우에는

물을 바닥에 흘려보내지 않기 때문에

봉수형트랩의 물이 증발해버리면

엄청난 악취가 역류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단순히 악취역류 뿐만이 아니라,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이 침입하죠.

아래에서 보시는 것이

일반적으로 가정에 설치되어 있는 봉수형트랩입니다.




이러한 봉수형트랩은 건식화장실이 아니라 하더라도,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또는 출장이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경우 등

마찬가지로 봉수에 고인 물이 증발하면서

악취와 벌레가 침투하게 되죠.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봉수형트랩을 제거하고,

물이 없어도 항상 악취역류를 방지하는 트랩을 사용해야 합니다.





화장실 냄새가 불쾌한 것보다 몸에 해로운 이유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철로되어 있는 부분이 심하게 부식이 됩니다.

하지만 철 외에도 다른 금속도 부식이 진행되는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앵글밸브라고 불리는

세면기에 물을 공급하는 수도꼭지입니다.

세면기에 물을 공급하는 부속인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앵글밸브의 외부에 부식이 진행되는 것과,

우측에 위치한 P트랩 역시 부식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는데요.

일반적인 가정의 싱크대 배수구와 연결되어 있는 배관의 모습입니다.


보통 특별한 일 없으면 10년씩도 쓰시는데요.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엄청난 슬러지로 뒤덮여 있습니다.

물론 엄청난 악취를 동반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실제로 풍속계가 아닌 냄새측정기로 악취를 측정해보면

엄청난 수치가 나와 배관역류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싱크대배관은 적어도 3년에 한번 정도는 교체를 하시던지,

말끔하게  청소를 하셔야 합니다.



냄새측정기를 이용해서 구취를 측정해보면 대략 40~60 정도의 수치가 나오는데요.

집안의 배수구 냄새는 최소 100이 넘습니다.

좀 심한 경우에는 900을 넘는 경우도 있구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은 양변기를 탈거한 모습인데요.

보시기에 수상한 것은 바로 분변입니다.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정말이지 엄청난 악취를 체험했었죠.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사셨나 궁금할 정도였는데요.

실제로 1년 365일 환풍기를 틀고 살았고,

늘 화장실문을 꼭꼭 닫고 계셨다고 하더군요.



또는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양변기의 마감재인 백시멘트

흔히들 변기 석고라고도 말씀하시는데요.

이 백시멘트가 이미 많은 부분이 떨어져 나갔고,

주변으로는 누수와 악취가 심하게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양변기 석고, 양변기 백시멘트는 마감의 의미가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수적으로는 양변기를 튼튼하게 받치는 역할도 하지요.

양변기를 탈거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생각보다 변기의 구멍이 많이 작죠? 대략 5센티미터 정도입니다.

그 이상의 물질이 들어가면 절대로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깨끗한 새제품이라 하더라도

화장실에서 악취가 올라오게 되면

1년도 채지나지 않아 부식이 심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화장실 냄새는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가끔씩 방향제로 버티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장담하건데 방향제 값이 더 나갈겁니다.

무엇보다도 악취를 덮을 뿐이기 때문에 금속제품의 부식은 둘째치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죠.







이쯤되면 시공을 한 사람을 탓해야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돌아갔는지,

발을 뻗고 잠을 잤는지 물어보고 싶을 지경입니다.


세탁실에서 올라오는 악취는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세탁을 하러 간건지,

악취를 뒤집어쓰러 간건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바닥 배수구에 덩그라니 호스만 꼽아두었습니다.

이미 이곳에 설치되어 있는 수도꼭지며 수건걸이대며

모든 금속제품이 부식되어 있었구요.



다른 사례를 살펴보면 아파트의 화장실 트랜치에서 

악취가 심한 경우가 있는데요.

대부분 물이 잘 빠지질 않는다고 해서 커버를 분리했거나,

아예 버려버린 경우도 있더군요. 


특히 고층아파트의 고층에 위치한 가정의 경우에는

그 냄새가 심해서 환풍기를 하루종일 틀어놓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런 경우 악순환의 시작일 뿐입니다.


환풍기가 욕실, 화장실의 공기를 빨아대니

트랜치, 하수구에서는 더 많은 악취가 빨려올라오고,

그 냄새로 환풍기는 꺼지지 않는 상황인거죠.

이런 경우 무조건 트랩설치가 답입니다.

트랩설치와 동시에 화장실 공기가 달라지니까요.




화장실의 냄새, 욕실의 악취는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을 부식시키고,

무엇보다도 후각이 아닌 피부 등에 악영향을 줍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토피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줄 수도 있습니다.

화장실의 악취, 더이상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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