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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신바 차량용무시동히터, 동계캠핑 솔직한 후기!

'blog 2018. 2. 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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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케바리맨입니다.


오늘은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얼어죽을 잡놈이 없다고 하셨는데...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ㅠㅜ


설연휴는 모두 잘 지내셨는지요.

전 예정대로 혹한기 동계 오지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오지캠핑을 선호하지만,

동계캠핑은 차원이 좀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대신 이번 동계캠핑, 특히 노지캠핑이자 오지캠핑은

중국산 차량용무시동히터,

신바제품을 믿었기에 아이들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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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차량용무시동히터 신바제품,

도착한날부터 다음날 출발 때까지 24시간 풀가동

최고설정온도 35도,

덥다고해서 20도까지 낮췄다가 잘 때는 다시 35





중국산 차량용무시동히터 믿을 수 있을까?


사실 첫번째 구매했던 중국산 차량용무시동히터는

초기 설정때문에 고생을 한 경험이 있고,

이후에 예열플러그 에러가 있어 교환한 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계캠핑,

그것도 노지캠핑에서 

중국산 차량용무시동히터가 제 역할을 해낼지 반신반의...


하지만 지난번 해운대일출에서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해냈기에 

한번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여차하면 바로 철수하든지, 차박으로 전환하든지...






중국산 차량용무시동히터로 따뜻한 밤 보내기까지...


중국산 차량용무시동히터일지라도 종류는 많습니다.

MD홍님의 강력한 자신감으로 구매한 신바제품이

저의 두번째 중국산 차량용무시동히터인데요.


나름대로 많은 분들이 추천했던 충주 수주팔봉에서

중국산 차량용무시동히터의 성능을 실감하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말씀하신데로 화장실은 있되 사용할 수 없었고,

캠핑을 하는 이들이 하나도 없어 저희만 달랑~~


도착하자마자 간단하게 루프탑텐트를 펼치고

추워서 덜덜떠는 아이들을 모두 텐트안으로 몰아넣었네요.

당당하게 준비한 덕트대용으로 가져온 보온재를 연결하여

텐트안으로 따뜻한 온기를 넣어주니

안에선 따뜻하다고 난리가 났네요.


그래, 잘했어~






중국산 차량용무시동히터가 아닌 준비부족이 문제~


따뜻하긴 한데, 타는 냄새가 난다기에

무시동히터를 살펴보고,

별 이상이 없어 보온재를 살펴본 결과...

보온재 안쪽의 스티로폼(?) 같은 부분이 누렇게 변했네요.


지난번 연장호스를 산다는 것이

깜빡해서 급한김에 챙겨온 것이 보온재였는데

역시나 제역할을 못하네요.


잠깐 머리를 굴려보다 

장볼 때 담아온 종이박스를 뜯고,

차안에 있던 케이블타이를 이용해서 덕트를 급조했습니다.


약간의 종이 타는 냄새가 있고

부분부분 따뜻한 바람이 새긴 했지만,

하룻밤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줬습니다.






오지캠핑, 노지캠핑의 불편함과 개선준비


이번 동계 오지캠핑에서 다시한번 느낀 불편함은,

역시 화장실문제가 가장 크게 다가오더군요.

이동식 화장실을 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할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샤워텐트와 간이변기를 꼭 준비해야겠네요.

이 부분도 밍기적거리다가 타이밍을 놓쳐 구매를 못하고...


다음으로 차량용 무시동히터 연장호스인데요.

루프탑의 특성상 아래와 윗쪽으로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만 열풍이 들어가니 아래는 춥다고 느껴집니다.

이를 Y자 형태든 T자 형태든 분기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중국산 차량용무시동히터 솔직한 총평 후기


저의 경우에는 무시동히터가 차량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캠핑을 위한 이동형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평상시에는 차량에서 사용하고,

캠핑시에는 닥트를 뽑아 쓸 생각이었거든요.


이번에 가장 큰 실수는 연장닥트를 준비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자는 도중에 급조한 종이박스닥트(?)가 몇번 빠지는 바람에

춥다는 원성이 있어 들락날락했거든요.


다음으로 살짝 무시했던 사항인데요.

가습기, 또는 젖은 수건을 널어두고 자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텐트가 바싹 마른 것처럼 건조했거든요.

반면에 아래층 텐트에는 물기가 축축했습니다.


지난번 해운대 일출을 보기위한 차박에서는

15도 정도로 맞춰두고 

양쪽 창문을 조금씩 열어둔 상태로 1박을 했는데요.


이번에는 낮에는 25도, 밤에는 35도로 풀로 돌렸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팬티만 입고 잘 정도는 아니구요.

패딩을 벗고 생활을 할 정도는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의 24시간을 돌렸더니

대략 7리터정도의 경유를 소모하더군요.

12시간 기준으로하면 3.5리터...

대략 시간당 0.3리터를 소모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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