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니 마음이 콩밭으로 갑니다.
추운날에는 뜨끈한 방구석이 최고인줄 알면서도
기온이 떨어질수록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건 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펑펑 눈이 내리는 숲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아침을 맞고 싶네요.
고3 아이 때문에 숨죽였던 노지캠핑의 본능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관련글 >>> 중국산 무시동히터 에러 및 고장, 증상해결방법
차량용 무시동히터, 공기청정기로 만드는 방법
사실 제목이 공기청정기로 만드는 방법이지,
무시동히터를 사용하든 그렇지 않든간에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결코 적지 않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파세코든 뭐든간에
미세먼지 수치를 꼭 한번 측정해보고 싶은데요.
그건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의외로 간단하게 무시동히터를 공기청정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무시동히터의 원리와 작동방법이
차라리 공기청정기 원리와 비슷하니까...
나의 캠핑은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울까?
만약 비박을 한다면
미세먼지 경보없는 날이라면
당연히 쾌적한 자연의 숲속에서 좋은 공기를 만끽하겠지만,
추워서, 둘둘말고 잠을 자거나 생활해야 한다면
이게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에어클리닉>
위의 이미지가 조금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구요?
그렇다면 이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기억나실 듯...
바로 중국산 무시동히터의 흡입구 부분인데요.
여기에 필터를 씌워서 미세먼지를 걸렀더니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새카맣게 미세먼지가 잡혔다(?)는군요.
미세먼지 필터가 꽤 쓸만한 이유
이렇게 미세먼지를 잡는 필터가 꽤 쓸만한 이유는
일단 가성비가 좋고,
미세먼지외에도 냄새탈취, 유해가스, 제균기능, 오존저감 등
캠핑에서도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요.
일단 아래사진들을 보시면 충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미세먼지 필터를 확대해보면
엄청난 미세먼지가 필터에 붙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용 무시동히터에 사용되는 미세먼지 차단필터는
창문필터에 사용되는 필터를 직접 잘라 사용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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