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후기

기장 이진캐스빌골드 양변기교체 시공

'blog 2017. 7.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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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케바리맨입니다.

최근에 기장에서도 상담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네요.


기장 이진캐스빌골드에 계신 고객님께서

기존의 양변기를 계림요업 c403으로 교체하시길 원하셔서

일정을 조율해서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계림요업의 C403 모델은 가성비도 좋고,

편의성도 갑이라서 베스트셀러 모델이죠.


관련글 >>> 계림요업 양변기 베스트셀러 C403은?




거실과 안방에 화장실 두개의 양변기를 모두 교체합니다.



연식에 비해서 깨끗하게 잘 관리하셨습니다.

청소상태도 아주 깨끗하구요.



하부에서 냄새도 올라오고

한눈에 보아도 보강부분이 많이 들떴네요.

그러니 당연히 냄새가 올라오겠죠.



이럴수가...

후렌지를 설치하지 않고,

백시멘트로 마감을 했네요. ㅠㅜ



아주 오래전에 설치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후렌지를 설치하게 되는데

좀 특이한 상황입니다.



후렌지가 없는 상태에서

백시멘트 혼자 오롯이 양변기를 붙들고 있었겠네요.

이런 경우 냄새가 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오물이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일단 기존에 발라둔 백시멘트를 모조리 제거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왜 후렌지를 설치하지 않았는지 이유가 밝혀집니다.


새로 준비한 계림요업 C403을 설치하는 순간

뒷부분에 1센티미터 떠있는 상태가 됩니다.

확인해보니 변기가 뒷 벽체부분에 딱 붙어 더이상 내려가질 않네요.



일반적으로 벽체와 양변기의 배출홀은 

기본적으로 30센티미터 이상 유격이 있어야 하는데

27센티미터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정심후렌지로는 거리가 30센티미터이상 나오지 않으니

그냥 후렌지를 제거하고, 백시멘트로 마감을 했나 봅니다.


하지만 오케바리맨은 항상 여분의 후렌지는 물론이거니와

오토편심후렌지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오토편심후렌지를 설치해서 정상적으로 설치를 해드렸습니다.



전후좌우 수평을 잘 맞추어 시공을 마치고

시원하게 물을 내려봅니다.

음~ 만족스럽게 잘 내려가고, 물고임도 양호하네요.

다음~



거실에 있는 양변기의 상태입니다.

외관만 멀쩡할 뿐

제대로 부착되어 있는 부속은 없습니다.

하물며 변기시트까지 의도하지 않은 탈착식(?)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화장실에 있는 변기를 철거할 때

긴장하는 부분이 변기의 파손입니다.


이전설치를 하든, 단순 폐기를 하든

변기가 깨지고, 파손이 생기면 이동이 힘들고

뒷처리도 만만치 않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 친구의 경우에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손으로 들어보니 변기가 그냥 움직이네요.^^;

고맙다고 해야할지, 어찌해야 할지..



그나마 이 친구는 정심후렌지가 붙들고 있어

냄새와 오물의 발생이 덜 했던 듯 합니다.



무사히 변기를 모두 시공하는데 2시간이 조금 더 걸렸네요.

챙겨주신 시원한 매실차 덕분에 더운줄도 모르고 시공을 해드렸네요.


참고로 변기시공시 후렌지의 역할은

변기를 더욱 공고하게 붙잡는 역할 외에도

자칫 틈사이로 빠져나갈 수 있는 

물, 오물, 냄새를 완벽히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의 사례처럼 간격이 좁은 경우에는

정심후렌지가 아닌 편심후렌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관련글 >>> 양변기 아래쪽 구멍에서 냄새가 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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