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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근 오토캠핑장 - 오랑대 공원

'blog 2018. 5. 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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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케바리맨입니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부산 인근에 위치한 오랑대공원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오랑대공원 주차장이 맞겠네요.


[긴급] 차량용 무시동히터를 공기청정기로 만드는 간단한 방법 안내!!!

출처: [출장수리전문::오케바리맨-화장실냄새제거,변기뚫는법,배수구막힘,집냄새제거,새집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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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대공원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와 연화리에 조성된 공원으로

오랑대의 자연 경관을 보존하고,

휴식처를 시민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공원 조성


오랑대공원 장점

무료로 캠핑이 가능하고,

일단 화장실이 있다는 점

캠핑장 바닥이 배수가 잘되도록 정비가 되어 있음.


오랑대공원 단점

장박캠퍼가 많아 자리가 부족,

캠핑장으로 구성한 곳 외에는 일반 노지

비가 오는 경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음.




최근 부산/기장 오랑대공원에 대한 문의가 많아 첨언을 합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다시 오랑대공원을 찾았었는데요.

자리 하나 없이 빼곡하게 캠핑을 하고 있더군요.


특히 자리를 못잡아 자리를 폈던 공터(?) 입구에는

쇠사슬로 모두 닫혀있어 진입이 불가능 했습니다.


평일이라면 모를까 주말캠핑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금요일 저녁이전에는 도착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오랑대공원 캠핑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랑대공원에서의 2박3일


늦은 밤에 오랑대공원에 도착한 지라

쓸만한 곳은 모두 자리가 없어,

결국 인근 노지에 자리를 잡습니다.


연휴에 비가 온다는 소식은 있지만,

루프탑텐트인지라 크게 고민하지 않았구요.


무엇보다도 지난 동계캠핑에서 확실한 효과를 보았던

무시동히터의 존재감을 믿었습니다.

특히 무시동히터의 송풍관을 추가로 구매해 두었거든요^^



텐트르 치고 늦은 밤 야식을 먹을 때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집밖을 나온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밤사이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바다에는 안개도 짙게 낀 상태이구요.



오전이 되자

많은 캠퍼들이 자리를 비웠네요,



잠시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일 즈음,

몇몇 캠퍼들이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기를 반복하고...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합니다.


강한 비바람에 

이미 바닥은 물천지입니다.

이쯤되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네요.



제가 가진 루프탑텐트는 초창기모델인지라

연식도 좀 되었는데요.


이 때문에 루프탑텐트의 좌우 모서리에

약간의 누수가 발생합니다.


언제 날잡아서 방수테이프라도 발라주어야 할 듯..



옆에 보이는 캠퍼는

아마도 바닥공사를 미처 못해서,

바닥으로 물이 들어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텐트를 그대로 둔채, 일단 철수하신 듯... ㅠㅜ


아래사진은 

오랑대공원에서 대변항쪽으로 접근하면

서암마을이 있는데요.


서암마을에서 오랑대공원쪽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참고로 모기향하나 산다고 

오랑대공원에서 산책삼아 걸어갔는데요.


편의점과의 거리가 꽤 있으니

걷는 것보다는 다른 방법을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인근의 해광사에서는

끊임없이 염불소리가 들리구요.


이 부분은 호불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오랑대공원 주차장 캠핑에 대한 아쉬움


사실 무료캠핑이 가능한 오랑대공원은 

여러모로 감지덕지한 곳이었습니다.


그 장엄한 풍광도 좋고, 깨끗한 화장실도 좋고...


딱 하나 아쉬움이란게 캠퍼들의 의식이랄까

여기저기에 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등이 보였는데요.

주차장 한켠엔 엄청난 쓰레기가 쌓여있었습니다.


처음에 내가 왔었던 것처럼

흔적없이 캠핑을 즐기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오는 날, 우중캠핑에서 무시동히터의 위력


일단 중국산무시동히터라고는 하나,

지난 동계캠핑에서 충분히 성능을 확인했는데요.


이번 2박3일간의 우중캠핑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네요.

일단 날씨로 인해 바깥은 선선, 아이들은 춥다고 했지만

텐트안은 따스한 온기로 반팔로 아이들은 지냈구요.


무엇보다도 비가 오면 텐트안이 눅눅해질 수 밖에 없는데

무시동히터의 강력한 제습(?)작용 때문에

비오는날엔 오히려 뽀송뽀송한 텐트와 침낭들...


2박3일간 10리터 연료통으로 충분히 버텼는데

실제 사용한 연료량은 한 7리터 정도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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