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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예쁜 남해펜션커플스파 부럽다, 부러워!

오케바리맨 'blog 2018. 3. 16. 08:30

안녕하세요? 오케바리맨입니다.

딱히 약속이 틀어져버린 토요일..

그리고 뜻하지 않게 

갑작스럽게 출발한 토요일에 떠난 남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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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토요일, 작업일정이 있었는데

고객님의 사정으로 연기가 되었네요.

미리 연락을 주셨더라면 좋았을텐데...


춘삼월의 따스한 바람이 코끝을 스쳐가고,

마냥 이렇게 있기가 싫어 

작업복 그대로 고속도로에 차를 올렸습니다.


창문을 열고 봄바람도 만끽하고,

김광석의 노래에 맞춰 

콧노래도 흥얼거리다

문득 눈앞에 나타난 남해 이정표...


그래, 남해 한번 가볼까?

몇년만이야.. 이게...



사실 남해는 쉽게 가볼 만한 곳이 아닙니다.

바쁜 일정에 쫓기는 이들이라면

오히려 큰맘먹고 한번 가봐야 하죠.


이유는 단하나...

남해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산도 보고,

바다도 보고,

하늘도 보고...

바로 그런곳이 남해니까요.


딱히 정해진 목적이 있는 여행이 아닌지라,

느긋하게 네비도 끄고 그냥 갑니다.

뒤에 차가 있으면 깜박이 켜서 양보고 하고...

풍광이 좋으면 안전한 곳에 차 세우고 담배 한대 피우고...

(아, 뒷처리는 깔끔하게 했습니다.^^)


그러다 마주친 곳.

그저 풍광이 좋아 아무 생각없이 들어간 곳...

나중에 보니 펜션 주차장이라 

깜짝 놀랬습니다.


이쯤에서 사진 하나 투척~


 

뭐, 지중해를 가본적이 없는터라

긴가민가 싶지만,

익히 TV에서 만났을법한 그런 모습...


주차장에서 방황하던 그때

한 여성분의 등장,

"어서오세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렸습니다.


"손님은 아니고,

그냥 너무 이뻐서 구경 좀 하려구요."


"아, 그럼 구경하세요~"


무심한 듯 부담없이 말씀을 해주시니 괜히 호감이 간다.

말 나온김에 

"싸게 주시면 하루 있다 갈려구요." 했더니

"그러세요. 싸게 드릴게~"


헉 뭐지???

그래서 뜻하지 않게 오늘 숙소까지 구해버렸다.


 

  그렇게 안내받아 들어간 곳...

헉, 이게 뭐니

이쯤되면 남해커플펜션 아냐?

내가 머물 곳은 아니라구...

  

 그래서 조금 무난한 곳으로 옮겨달라고 했다.

정말 오랜만에 힐링이나 하고 싶어서...

이 정도면 좀 부담스럽다구...


 

베란다에 이상한 게 있어 뭔가 싶어 살펴보니...

어라, 이게 뭐꼬???


알고보니 스파란다.

게다가 펜션이름도 스파힐펜션이란다.


아, 그러고보니 펜션이름도 몰랐넹



 


조금씩 어두워지고,

그냥 그렇게 앉아있는 것도 꽤 좋았다.


TV도 켜지않고,

멍하니 바깥 풍경을 보고 있노라니...

시간이 어느틈에 가고 있는지 몰랐다.


 

 여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나마 지금은 조금 비수기라서

한가하단다, 성수기에는 눈코 뜰새가 없다고...


슬쩍 이곳저곳 돌아보기로 했다.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약간 쌀쌀했지만, 

차라리 이럴 때 스파를 하면 어떨까?

노천탕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


하지만, 귀찮다.

스파를 하시겠냐는 사장님의 말씀을 뒤로 하고,

그냥 쉬고 싶다.

격렬하게 쉬고 싶다.

지난 한 주 너무 힘들었으니...

 


막걸리를 좋아하는 나,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뭐?

막걸리!

그것도 그냥 막걸리가 아닌

남해 막걸리!!!

 

 


막걸리와 함께

예쁜 남해, 그리고 펜션의 기억은 이게 끝...


혼자 마시고, 먹다보니 브레이크가 없어

몇병을 마셨는지, 

다음날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잤다.


부족했던 안주를 다음날 

막걸리 없이 먹었따 ㅠㅜ


결론!!!


남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남해스파펜션, 또는 남해가족펜션이나 남해커플펜션을 찾는다면

이곳 스파힐펜션을 추천한다.


앞으로도 남해펜션추천을 하라고 하면,

아낌없이 추천하게 될 것 같다.


참고로, 오케바리맨의 추천으로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면

특별히 더 신경을 써주시겠다고 하셨으니,

남해펜션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이렇게 추천한다고 해서 뭐 하나 받아먹는거 없습니다.ㅋ




그나저나 남해막걸리는 좀 특이하다.

걸쭉 한 것이 흡사 묽은 죽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왠지 더 취하는 느낌이다.


여행지에서 혼자 마시는 막걸리라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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