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양변기는 물탱크가 달려있어 이곳에 물을 받아두었다가 레버를 내리면 물이 내려가면서 변기를 씻어내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때 물탱크의 구조적인 차이를 두고, 원피스형변기, 또는 투피스형변기로 구분이 됩니다. 물론 최근에는 원피스형변기의 장점을 살리고자 투피스형변기임에도 디자인을 원피스형처럼 미려하게 만들어 치마형변기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기도 하죠. 원피스형변기와 투피스형변기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관련글 >>> https://okbariman.tistory.com/192
그동안 간간이 네이버지식인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추천질문이 들어온게 있어 살펴보다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보았네요.
일단 여러분들도 혹시 이런 종류의 질문이 있으시다면 글로만 설명하시면 답변을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사진이라도 올려주시면 훨씬 더 정확한 도움을 드릴 수 있을텐데 현장상황을 볼 수 없으니 답답하긴 매일반입니다. 또하나 위의 질문에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요.
"오래된 양변기라 배수관에 문제가 있었을거라고 하시는데...."
참고로 변기 내부에는 배수관이라고 할만한것이 없습니다. 오래되었다고는 하나 양변기부속(양부속)을 교체한 마당에 오래된 배수관의 의미도 없구요. 또하나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천천히 물이 차 오를지언정 물이 내려가는데 있어서는 문제가 없어야 하는 것도 맞구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양변기 물조절, 이렇게 하면 됩니다.
'예전에 침대는 과학이다'라는 카피가 꽤 유명했는데요. 사실 그런식으로 보면 변기도 과학인 셈이죠.^^ 양변기 물탱크에 들어가는 부속을 양부속, 양변기부속이라고 하는데요. 이 양부속에는 물탱크의 물조절을 하는 장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 가정집에서 누구나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양변기부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아래의 글을 살펴보시고 아래의 글을 읽어나가시면 훨씬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관련글 >>> https://okbariman.tistory.com/110
위의 관련글을 읽어보신분이라면 아래의 부속품을 아실텐데요. 일명 '필밸브'라고 하는 겁니다. 필밸브는 양변기 앵글밸브를 통해 급수되는 물들을 양변기에 채우고 일정부분 채워지면 물을 잠그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 필밸브에는 물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구스토퍼가 있습니다.
이 부구스토퍼를 위로 끌어올리게 되면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조금 올라오게 되는데요. 이 상태에서 부구를 위아래로 조절하면 됩니다. 만약 물이 부족하다면 부구를 위로 올리면 되고, 물이 많아 넘친다면 부구를 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계림 양변기부속의 경우 한눈금이 1.5mm 정도이구요. 위아래로 조정해보시면 금방 느낌이 오실겁니다. 어느 정도에 맞춰야 할런지...
아래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 위치가 물이 차는 위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올리면 계속 물이 넘쳐 변기로 흘러내려갈꺼구요. 너무 적으면 용변후 물내림이 시원하지 못하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양변기의 봉수 즉, 고여있는 물이 적을 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okbariman.tistory.com/427
https://okbariman.tistory.com/424
https://okbariman.tistory.com/423
https://okbariman.tistory.com/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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