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막혔을 때 염산을 쓰라구요?

안녕하세요? 오케바리맨입니다.

요즘 반려견, 반려묘 등 아이들과 생활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우리집 아이는 대소변을 잘 가려서

화장실에서 일을 본다고 자랑하는 분들도 계시고,

그렇지 않아서 부러워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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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이 자랑이 뜻하지 않은 문제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바로 화장실 바닥의 배수구가 막히는 경우입니다.

원인을 찾아보면 아이들의 털이나,

특히 배뇨로 요석이 생겨 배관내부에 쌓여가는 것이죠.

그래서 네이버지식인 등에 문의를 합니다.

배관이 막혔는데 염산을 쓰면 뚫린다고 하더라,

염산을 사용해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염산을 사용하여 배관을 뚫으려고 하면

본인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염산의 경우에는 충분히 환기가 보장되지 않으면

가스에 의해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작업시에 튀게되면 화상이나 부식등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하수구가 막혔을 때 

가정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옷걸이 등을 이용하여 하수구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뜨거운 물을 부어서 흘려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옷걸이로 해결할 수 없는 정도로 단단하게 고착이 되었거나,

더 깊은 내부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컸었던 사례들인데요.

배관이 막혀 수없이 굵은 철사를 휘저어넣다가,

철사가 배관안에서 꼬여버려 빠져나오지 않아 고생했던 사례도 있고,

심지어는 배관내부에 크랙이 파손되어 

아랫집 화장실에 누수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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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막힘이나 하수구 역류, 냄새 등은

가정에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가정에서 해볼만큼 해본 후 서비스를 요청하는데요.

그동안 수많은 약품을 구매하고, 시간을 투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고생만 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빨리 해결하는 것이

어쩌면 기회비용으로보면 더 유리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